예천군청 배드민턴클럽(회장 박상옥)이 제2회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 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2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회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 배드민턴 대회에는 경북도와 19개 시. 군 등 20개 팀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예천군 팀은 예선 경기에서 의성군과 청송군, 영양군과 김천시 팀을 4전 전승으로 이기고 최종 결승에서 영주시청 팀을 맞아 3대 2로 승리, 우승했다.
이에 따라 예천군청 배드민턴클럽은 지난해 경북협의체 공무원배드민턴대회의 3연패로 영구 보존하게 된 우승기와 이번 도지사기 대회 우승기까지, 2개의 우승기를 모두 보유하는 진기록을 남기게 돼, 배드민턴 강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02년 창단하여 11년째를 맞고 있는 예천군청 배드민턴 클럽은 군청 내 취미클럽 중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37명의 회원이 매일 체육관에 모여 스포츠로 심신을 다지고 이를 통한 건강한 정신으로 예천군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날 예천군청 선수들은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홍보를 위하여 대형현수막을 경기장 안에 게시하고 팜플렛과 볼펜, 부채 등을 참석한 내빈과 선수들에게 나누어 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