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대심3리(이장 정선분)는 지난 24일 오전 10시부터 대심3리 마을회관 앞에서 불우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고철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숙희 노인회장, 조춘식 새마을 지도자, 김순희 부녀회장, 안승용 청년회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철, 헌옷, 폐지 등 580kg을 수집하며 숨은자원 모으기 운동 전개로 자원 절약 및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고철모으기 행사는 지난 5월3일자로 대심3리 이장에 임명된 정선분(여,57세)씨가 이장에 취임후 생활 주변에 방치된 폐자원 모으기 운동 전개로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고 불우한 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정선분 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철모으기 행사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새마을부녀회에서의 봉사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 책임감을 갖고 마을 주민과의 소통으로 단합을 이끌어 내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대심3리 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읍 첫 여성 이장으로 임명된 정씨는 임명이후 여성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으로 빈틈없는 행정을 수행하며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고자 아침부터 저녁까지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어 벌써부터 부지런한 이장님으로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