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결혼이주여성의 건강증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무료건강검진을 펼친다.
예천군은 19. 20일 이틀 동안 예천권병원에서 예천거주 30세 이상 40세 미만 결혼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소변검사와 당뇨검사, X-흉부검사 등 22개 항목을 중심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군은 또 결혼이민여성에 대해 2년에 1회씩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펼칠 계획이며, 내년에는 홀수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검진은 지난 4월 경상북도와 도내 41개 병원 간 체결된 결혼이민여성 무료건강검진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의료보험제도 및 의료기술이 발달하지 못한 동남아 국가에서 이주해 온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조기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