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 예천군 상리의용소방대(대장 김원호)에서는 11일 오전 11시 예천군 상리면 고항리 모래재에서 남화영 소방서장, 도기욱 도의원, 황오길 상리면장, 조경섭 군의원, 지역 의용소방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화재 및 산불예방을 위한 기원제를 지냈다.
이번 기원제는 매년 산불로 인해 귀중한 산림자원 소실은 물론, 산림연접지 주민의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또한 화재취약시기인 겨울철을 맞아 주민들의 화재예방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또한 행사에 이어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모래재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자연보호활동도 함께 펼쳤다.
남화영 서장은 "겨울철은 기온이 떨어지고 불의 사용이 많아지는 계절적 특성에 따라 화재사고가 집중되며 부주의에 의한 화재발생이 높은 만큼 화재 취급시 더욱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