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한국여행작가협회 회원들을 초청, 지역 알리기에 나선다.
예천군은 11.12일 이틀 일정으로 한국여행작가협회 여행작가 25명을 초청해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한국여행작가 팸투어’를 실시한다.
여행 작가 25명은 첫째 날 예천곤충생태원을 방문해 유충 키우기와 나무곤충 만들기 체험을 하고 곤충박물관을 관람한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양궁전용경기장인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양궁선수 출신 강사와 함께 과녁에 활시위를 당겨보는 양궁체험을 하고, 천년고찰 용문사에서 국내 유일 회전식 불경 보관대인 윤장대를 돌리며 소원을 비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또 저녁에는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천체 망원경을 통해 별자리를 관측하고 지상 60여m 높이에서 하늘을 나는 우주유영체험과 중력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가변중력체험 등 스릴 넘치는 우주체험을 한다.
둘째 날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선정 ‘워크숍하기 좋은 농촌마을’인 회룡포 여울마을을 찾아 꽃누름이 엽서 만들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갖는다.
이어 비룡산 전망대에 올라 내성천이 350도 휘감아 돌아 나가는 육지속의 섬마을 회룡포를 감상한 뒤 뿅뿅다리를 건너 회룡포 마을을 일주하는 둘레길을 걸어 본다.
마지막으로 역사책이나 드라마 속에서나 봤을 조선조 주막인 ‘삼강주막’에서 막걸리와 부침개를 먹으며 유유히 흘러가는 낙동강 풍광을 맛보는 것으로 팸투어 일정을 끝맺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행작가 팸투어를 통해 예천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이 전국의 여행객과 네티즌에게 소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