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추석을 맞아 자매도시 직거래장터와 주문판매 등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한 결과, 10억 7천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보름동안 서울과 경기도 군포 등 수도권 15개소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사과와 배, 한과, 소고기 등의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판매했으며, 인터넷 쇼핑몰과 작목반 자체 주문판매도 펼쳤다.
이 기간 동안 군은 직거래행사를 통해 2억 7천만 원, 인터넷쇼핑몰에서 2억 5천만 원, 작목반 주문판매 운영으로 5억 5천만 원 등 총 10억 7천만 원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특히 7.8일 이틀 동안 경기 군포시 직거래 장터와 서울 천호역과 청담역, 문화공원역의 ‘추석맞이 예천참우 특판행사’에서는 2억 4천만 원어치의 소고기를 판매되는 등 예천참우의 인기가 폭발적이었다
또 현지에서 가지고 간 소고기 물량이 조기에 모두 동이 나고, 개별 주문이 쇄도하는 등 그야말로 행사장은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이 같은 성과는 군이 그동안 도시민에게 직거래 장터와 각종 행사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의 품질과 가격, 안정성 등에 신뢰를 심어준 결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