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교문화축전 2011 일환으로 매주 토요일 경북 북부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야간고가 예천음악회가 17일 저녁 8시 예천충효관에서 펼쳐진다.
‘엄마, 아빠 효도할께요’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고가음악회는 가수 구성아의 전통가요를 시작으로 아코디언연주, 밸리댄스, 민요, 색소폰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신인가수 태랑과 지역출신 가수 박미영이 나와 이른 가을 밤 정취를 수놓는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전국 인터넷 파워 블로거 기자단을 초청, 예천충효관을 비롯해 곤충연구소, 예천 양궁, 회룡포, 삼강주막 등 지역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예천충효관은 충효의 고장인 지역이미지 제고와 관광자원개발을 위해 지난해 5월 예천군 감천면 포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249㎡의 건물을 신축하고 민속사료 전시실과 교육 및 연구실, 수장고와 관리실, 부대시설 등을 마련했다.
이곳 전시실에는 예천 출신의 조선조 충신 정탁이야기, 효자 도시복 이야기는 물론 우리나라 충효이야기와 세계 충효이야기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져 있어 전문박물관의 기능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충효정신을 계승하는 산교육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