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가을 수확 철을 맞아 24일부터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에 나선다.
농업인들의 농기계 수리 불편해소와 적기영농 실현을 위해 시행하는 이번 가을철 농기계 순회수리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수리반, 농기계사후봉사업소, 농협서비스센터 수리전담팀과 연계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는 풍년농사의 최대의 적인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분무기와 가을 수확 철에 많이 사용되는 콤바인과 곡물 건조기, 탈곡기, 트랙터, 경운기 등 농작물 수확기종을 우선 수리해 줄 계획이다.
또한, 농기계 수리서비스와 함께 농기계 보관 및 점검?정비 방법, 안전관리를 비롯해 도로 안전운행 등의 교육도 병행 실시해 순회수리의 효과를 높힐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점검.수리비는 무료로 부품대는 실비만 받을 예정이며, 큰 고장 등으로 현장수리가 불가능한 농기계는 인근 사후봉사업소 및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토록 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농기계수리반은 지금까지 60회 1천450대의 농기계를 수리해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