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내방객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지방도, 군도 및 농어촌도로 176개 노선 741㎞에 대한 일제 정비를 펼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실시하는 추석맞이 도로정비는 굴삭기, 덤프트럭, 읍면 청소차량 등 군 가용장비와 도로보수원 8명의 인력을 동원한다.
군은 이 기간 중 시공 중인 공사장과 수해지역의 도로를 일제 점검하고 파손된 도로보수 및 노면정비, 배수시설 및 비탈면 등을 중점 정비한다.
또 낙석 산사태 위험지구 순찰을 강화하고 우회도로 지정 및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귀성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안길과 진입로에 대한 정비와 풀베기, 쓰레기 수거를 통해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의 이미지를 심어 줄 방침이다.
군은 이번 도로정비를 통해 귀성객과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교통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의 영농 편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