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비) 수송대대는 9일 9개년 차량 무사고운행 기록 수립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의 대기록은 지난 8월 4일, 출근버스의 부대 복귀를 기점으로 달성되었으며, 운행거리로 환산하면 17,219,679KM를 거리를 달린 셈이다.
이번 기록은 16비 주변의 도로시설 여건과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진 열악한 운전환경에서 이루어진 기록이기에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차량 안전운행을 위해 수송대대는 장거리 운행 시 사전 기상상태 및 실시간 교통상황 정보를 파악하고,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차량 썬팅, 운전병 냉음료 제공, 선글라스 착용 등의 제도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수송대대는 비행단내 수송기를 부여받지 않은 차량 운영 부서와도 지속적인 운전자 교육을 실시하여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차량운행 군기를 확립에도 노력하고 있다.
차량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출퇴근 버스 노선 등을 직접운행하고 현장중심 확인을 통해 안전취약구간을 간부 및 운전병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교육함으로써 사고 예방에 적극 기여하고 있는 수송대대장 이종우 소령 (사후97)은 “차량 무사고 운행을 위해 운행방법을 개선하고 창의적인 제도 도입으로 이번 대기록 달성이 가능했다. 앞으로도 안전한 차량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