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제66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날의 의의를 고양하고 군민의 나라사랑 마음을 드높이고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직원조회를 통해 직원들이 가정에서 국기를 다는 모범 보이기 등을 교육하고 자녀와 함께 이웃집에 국기 달기 권유하기 등을 군 홈페이지와 게시판, 언론을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각급 기관과 단체, 기업체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읍ㆍ면ㆍ리 옥상방송과 일선 행정조직을 이용하여 각 가정에서 태극기가 게양되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주요 도로변에는 14일부터 가로용 태극기를 게양해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태극기 게양은 공공기관에서는 평소대로 24시간 게양하고, 각 가정과 민간기업, 단체는 오전7시부터 오후6시까지 게양 원칙이나 일몰 후까지 달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게양방법은 단독주택일 경우 집 밖에서 보아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며, 공동주택은 집 밖에서 보아 앞쪽 베란다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약간의 눈ㆍ비가 내릴 경우에는 당초 계획대로 게양하고 심한 비ㆍ바람 등 악천후로 인하여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게양하지 않으며, 일시적인 악천후인 경우에는 내렸다가 다시 달아야 한다” 며 “때가 묻거나 훼손된 태극기는 즉시 교체하고 변색.훼손된 깃봉, 깃대 등은 규정에 맞게 정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