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지회장 정홍진)는 6.25전쟁 61주년을 맞아 청소년의 안보의식 고취와 애국심 함양을 위해 예천여자고등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8월 4일~5일 육군제1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병영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경상북도지부에서 대표지회로 선정되어 고태근 사무국장이 인솔하였고 30도가 넘는 폭염속에서 학생들은 처음 착용하는 전투복과 방탄모가 여자에게는 무척 힘들었으나 최신 장갑차 등 군 기계장비에 대해 구경하고 장갑차 내부에 직접 들어가 조작하는 법과 우수한 성능에 대하여 설명들고 감탄 하였다.
참여 학생들은 공용화기 및 개인화기도 직접 조작하면서 신기한 표정으로 체험에 깊이 빠져드는 등 일반 장병과 똑같은 군생활 체험으로 남자들의 군생활에 대하여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 화생방 훈련과 구급법, 위장술을 배워 유사시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보호하는 방법을 익히는 등 일상적인 학습에서 벗어나 산교육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둘째 날에는 제3땅굴과 도라산 전망대를 둘러보고 눈앞에 보이는 비무장지대와 개성공단, 끊어진 경의선철도를 보면서 분단의 아픔을 직접 체험하는 등 자유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끼고 "이런 자유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학생의 본부으로 국가를 위해 개개인이 더욱 열심히 공부하는 길 뿐"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