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 용궁파출소(소장 김호년)에서는 34번 국도에 낙하한 흰색 수성 페인트 약 180L를 신속하게 제거하므로서 교통사고 예방 및 환경오염을 방지하여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27일 오전 10시경 용궁면 산택리 산택 신호대에서 가야 신호대 사이 커브길 약 150m구간에 낙하된 흰색 수성 페인트 원액은 페인트를 운반하던 4.5톤 화물트럭에서 떨어진 것으로 도로 일대가 페인트로 범벅이 되어있어 신속히 조치하지 않았으면 자칫 대형 교통사고와 환경오염이라는 2차 피해가 우려되었으나, 영주 국도관리 사무소, 군청등과 함께 톱밥을 도로에 살포한 후 노면 청소차를 이용 다시 수거하는 방법으로 신속히 제거하였다.
용궁파출소 김호년 소장은 수성 페인트 원액이 점성이 있어 매우 미끄러워 교통사고 위험이 많고, 페인트가 물에 씻겨 인근 논밭으로 흘러들어갈 경우 농작물 피해 및 환경오염이 우려되어 제거방법을 놓고 고민 하던중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톱밥을 활용하여 신속 제거하여 사고를 예방해 다행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