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지사장 : 홍병선)는 27일 예천군 감천면사무소에서 고령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브라이트 운동'을 펼쳤다.
`브라이트 운동'이란 노안으로 불편을 겪고 있으면서도 여러 이유로 돋보기를 구입하지 못한 농촌지역의 고령 농업인들에게 무료로 돋보기를 맞춰주는 행사이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예천지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실시하는 행사로 직원 모두가 모금한 돈으로 돋보기 안경을 마련해 농업인에게 밝은 빛을 선물했다.
이날 안경전달 행사와 함께 농지은행 및 농촌개발사업 등 사업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예천지사는 또 연말까지 사회복지시설 위문, 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예천 1001안경점은 행사에 참여해 시력을 측정해 드렸다
홍병선 지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진심어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