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8일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법률봉사단을 초청,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했다.
법률상담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풍양면사무소에서 풍양면과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펼쳐졌으며, 법학 교수와 법학대학원 학생 10여 명이 참여했다.
상담 분야는 실생활에서 겪는 재산소유권과 토지측량, 개인 간 채권·채무는 물론 주민의 권익구제를 위한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 절차 등 평소 궁금한 법률사항 등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상담은 강의식이 아닌 법학교수와 주민 간 일대일 면접 상담법으로 진행되어 상담자들이 그동안 가슴 속에 묻어 두었던 궁금증이 말끔히 해소된 계기가 됐다.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률봉사단은 7월 4일부터 8일까지 경북도내 법률서비스 취약지역 7개 시.군에 대하여 7개 반 68명이 참여하여 법률지원 및 상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료 법률상담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법률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 된다" 며 "법률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