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상우)와 농협예천군지부(지부장 안홍기)가 농번기를 맞아 지역농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힘을 모았다.
저녁시간대 모내기를 마치고 귀가하는 경운기와 트랙터의 도로 이용횟수가 크게 늘어나 지역농민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보고 야광반사지를 제작해 부착해 주고 있다.
경운기나 트랙터의 경우 운행속도가 느려 적재함 부분에 야광반사지가 부착되어 있지 않을 경우 뒤따르던 차량과 추돌의 위험성이 매우 높고 인명피해 또한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농협군지부에서는 1천매의 야광반사지를 제작, 경찰에 전달했으며, 경찰관이 순찰중 야광반사지가 없는 경운기와 트랙터의 적재함 부분에 반사지를 부착해 주고 있다.
김상우 서장은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농협군지부가 앞장서 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관내 기관단체와 함께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을 모아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예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년 예천서는 교통취약지 시설개선과 함께 찾아가는 교통안전 홍보활동 강화, 교통안전용품 제작 배부로 지난해에 비해 50%의 교통사고를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