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8일 오전 9시 30분 영상회의실에 정석권 부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학습동아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학습동아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석권 부군수의 주재로, 각 동아리별로 지금까지의 추진상황을 2시간에 걸쳐 발표됐다.
총무과 Happy Together 동아리는 군청 지하 샤워실 리모델링, 공무원 특별휴가에 대한 복무조례 개정, 직원휴식 공간 조성, 구내식당 운영 등 직원 복지향상에 관한 학습 결과를 발표했다.
농정과 Ye농발연(예천농업발전연구모임)은 친환경농업 현황조사, 용궁순대 명품화 추진, 군 농업의 발전방향 등 학습사례를 전개했다.
이어 유천면 농산촌 신소득 창출방안 연구회는 도시민의 다양한 참살이 수요를 위한 휴양체험단지 대상지 조사 및 체험시설 견학, 체험장 설치 및 프로그램 개발 등 농가소득 창출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날 정석권 부군수는 “학습동아리의 참신하고 진취적인 내용에 매우 고무적이다”며 “10월쯤 학습결과 심사와 발표회를 거쳐 우수 동아리를 시상하고, 연말 부서.읍면평가에도 그 학습 결과를 적극 반영할 계획”고 말했다.
작년 10월 결성된 군 학습동아리는 현재 지방세 세정연구 동아리를 비롯한 18개 동아리에 250명의 공무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군정발전 방안 토론과 자기계발, 과제 발굴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