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예희)에서는 1일 오후 2시 예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유, 초, 중 관리자 및 담당교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1학년도 다문화 이해교육 직무연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회는 교원의 다문화 이해 제고 및 전문성 신장, 학습지도능력 배양, 교육과정 속의 다문화 요소 이해 등 다문화교육 이해 확산에 그 목적을 두었다.
특강에 앞서 김예희 교육장은 우리 예천지역은 타 지역보다 다문화 가정 학생의 수가 상대적으로 높음을 강조하면서 이제 다문화교육은 다문화 자녀들의 언어 교육과 문화체험 중심교육에서 벗어나, 그들도 동등한 시민이라는 전제 아래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설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날 강사로 나선 경기도교육청 김영신 장학관은『다문화 가정 자녀 이해 및 교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100분간의 강의를 통해 다문화교육의 큰 흐름을 제시하고 교실 속에서 그들에 대한 배려 및 교사의 역할 등을 세세히 안내하여 많은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현실적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으로 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들의 자신감 및 자아정체감을 길러주는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일선의 선생님들임을 강조하였다.
이날 연수회를 통해 관내 선생님들은 다문화교육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제 다문화학생들은 평범한 이웃의 차원을 넘어 우리나라의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함을 깨닫게 하는 강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