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외국인 고문단 15명이 21일 예천군에서 관광 및 체험행사를 가졌다.
구미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천은 외국인들이 한국문화의 독창성과 유교문화 전통을 느낄 수 있고 청정 자연과 수려한 경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고장” 이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또 “이번 여행은 예천천문우주센터와 금당실마을, 회룡포, 삼강주막 등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녹색관광?체험프로그램으로 추진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삼성전자 외국인 고문단은 구미를 출발해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달중력과 가변중력 체험, 자세제어 체험 등 다양한 우주체험을 하고, 금당실마을을 찾아 아름다운 돌담길을 거닐며 한국전통가옥인 초가집과 기와집을 감상하고, 야생화 심기 체험을 가졌다.
이어 내성천이 350도 휘감아 도는 천혜의 비경 회룡포를 감상하고, 낙동강 1300리 유일한 주막인 삼강주막을 찾아 옛 선비의 풍류를 만끽하는 체험을 끝으로 예천여행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이들은 금당실마을 전통가옥에서 점심으로 산나물과 배추전, 미나리전, 쇠고기 등으로 마련된 전통 한국음식을 맛보았다.
군은 외국인 고문단들의 언어 불편해소와 관광지의 충분한 이해를 돕기 위해 문화관광 해설사와 영어 통역사를 지원했다.
또 군은 이번 외국인 방문을 계기로 인심 좋고 물 맑은 천혜의 자연 자원이 풍부한 예천을 적극 홍보하고 협조를 당부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촉진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