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제56회 현충일이 다가옴에 따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전 군민의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군은 관공서와 각급학교, 군부대 등 공공기관에는 협조 공문을,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상가?민간기업 등에는 군수 서한문을 발송하고 현수막 걸이대와 주요 도로변에는 현수막을 다는 등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이번 현충일 조기(弔旗)를 관공서와 공공기관은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달기로 하는 한편, 오전 7시~오후 6시까지 다는 각 가정이나 기업?단체 등도 자정까지 달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조기 방법은 국기를 깃봉에서 깃 면의 너비(깃면의 세로길이)만큼 내려서 게양하면 된다. 그러나 보행에 지장을 주거나 깃대 길이가 짧은 경우는 조기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최대한 내려서 달면 된다.
또 이날은 여러 개의 국기가 게양되는 군집기와 새마을기?기관기 등도 조기로 게양해야 하며, 가로로 달거나 차량에 다는 태극기는 게양하지 않는다고 예천군은 설명했다.
한편, 군은 제56회 현충일 추념식을 6일 오전 9시 50분부터 남산공원 충혼탑에서 개최키로 하고, 행사당일 오전 10시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올려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