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사람 다 모였니껴! 참으로 반갑니데이!
제30차 재부 예천군민회 정기총회 및 가족 체육대회 한마당 잔치가 22일 오전11시 부산 구덕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재부예천군민회 군기를 필두로 각 읍.면별 군민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재부예천군민들의 결속과 우의를 다지는 김영득 수석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막이올랐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군민회 김선도 회장,재구예천군민회 조용래 회장, 재경남 향우회 안병중회장,허남식 부산시장,고윤환 부산 행정부시장, 등 많은 내빈과 예천에서도 이현준 군수,이한성 국회의원, 김영규 군의장,이준상군의원,안홍기 농협군지부장,박시옥,김재식,김일한 관내 농협조합장,홍성칠 전 상주지원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등 축하사절단이 자리를 빛냈다.
식전공연으로 사물놀이 및 풍물공연이 벌어질때는 오랫만에 만나는 고향 선 후배들끼리 사방에서 연신 벚꽃처럼 화사한 웃음이 터지며 1천여명의 향우들이 즐거움을 함께하며 어깨춤을 추며 흥을 돋구었다.
재부예천향우회 제30차 정기총회 및 친선 체육대회는 식순에 따라 진행됐다.
이현준 군수는 김두한 부산북구의회의장,권오국 세무사.고윤환 부산행정부시장에게 예천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자랑스런 출향인상을 수여했으며 채용태 회장은 재부예천향우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전해수 고문,정삼섭 상임부회장,운명희 재무국장,우성묵 부회장에게 재부 예천군민회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채용태 회장은 개회사에서“그동안 고향 선.후배,특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고문님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을 위해 미래를 위해 뜻과 힘이 합쳐진 결실로 오늘의 예천군민회가 많은 발전을 거듭하여 타 시.군 향우회보다 높이 평가 받고있는것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점심 식사가 끝난 뒤 화합을 다지는 본격적인 행사가 펼쳐졌으며 뛰고 달리면서 몸을 부대끼는 동안 향우들의 가슴에는 동기간처럼 도타운 정이 쌓였다.
마지막 무대는 출향인 인기가수 최석준씨와 가수 함중아씨가 무대에 오르면서 절정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