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교통안전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설맞이 도로정비에 들어갔다.
26일부터 2월 1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도로정비는 관내 지방도 7개 노선 134.9km, 군도 17개 노선 190.9km, 농촌도로 152개 노선 415.5km로 총 176개 노선 741.3km이다.
군은 도로보수원과 굴착기, 덤프트럭, 읍면보유 청소차량 등 군.읍면사무소 보유 장비와 가용인력을 투입해 다음달 11일까지 기존 도로구간과 공사구간에 대한 도로정비를 마무리 할 계획이며, 제설대책도 함께 세워 나가기로 했다.
이번 정비기간 중에는 기존 도로구간의 낙석과 산사태 예상지구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도로표지판, 가드레일, 방호벽 등 교통안전시설물의 정비와 파손도로 보수, 노면정비, 측구준설 및 배수불량지구 정비, 공사구간의 병목지점 안전표지판 설치, 공사용 가설도로 안전표지판 및 경광등 설치로 안전통행 유도 등 점검 정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군은 기온 급강화로 인한 결빙예상 구간에 빙방사를 확보하고 안전간판을 설치하며, 특히 눈이 내릴 것에 대비해 제설장비 점검과 부족자재 확보는 물론 비상근무 체제를 확립하는 등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모든 도로에 대한 정비를 설 이전에 완료하고 제설대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