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금년도에 56억원을 투입하여 국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산림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청정예천의 소중한 자산인 산림자원의 보호와 활용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먼저 18억원을 투입 1600ha의 임야에 숲가꾸기를 실시해 경제성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을 촉진시켜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구축 할 방침이다.
또 목재를 난방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펠릿보일러 35대를 공공시설과 주민에게 지원해 고유가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경제수와 속성수, 밀원수 등 바이오 순환림 156ha를 조성하여 농가소득 증대도 도모 할 예정이다.
이어 청정임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수요 증대에 대비해 표고재배시설지원, 백두대간 소득지원사업 등 산림작물 생산기반 조성과 임산물 유통지원 등에 2억 4천만원으로 투자하고 용문중학교에 학교 숲을 조성해 산림자원 교육 장소로도 활용할 생각이다.
산림휴양?녹색공간 확충을 위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 예천읍 한천 제방 등 3개 구간 2.8km에 소나무, 메타세콰이아 450주를 식재하는 한편 용문면 내지리 군유림은 청단풍 2,000주를 식재해 단풍나무 군락지로 조성해 예천양수발전소와 연계한 관광벨트 기반도 다진다.
12개 읍면은 각각 특색있는 꽃 거리로 조성하고, 시가지에는 화분 비치와 계절별 꽃을 식재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사계절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임도를 신설하여 산림경영?관리의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기존 임도의 보수 정비로 임도의 활용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병?해충 없는 원년을 목표로 병해충 예찰 강화와 적기 방제체계를 확립하고, 보전가치가 높은 보호수 및 노거수 외과수술 등을 통해 우수 산림자원의 보호 육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산불발생 제로’의 목표로 산불감시원을 적재적소에 투입하여 논?밭두렁 소각 집중계도, 농산물 부산물 공동소각 등으로 산불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사찰?임도주변 등 대형산불 발생 위험지역의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산불발생에 따른 산림손실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