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상우)와 예천권병원(이사장 권정호)는 8일 11시 30분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북한 이탈주민의 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예천경찰서는 최근 북한의 식량난과 해외 장기체류 등으로 인한 영양섭취 부족으로 허리, 다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북한이탈 주민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던 중 권정호 이사장의 도움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정기검진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게 되었다.
예천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 주민들은 이날 협약식 체결로 인해 진료비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김상우 서장은 북한이탈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한 권정호 이사장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의 조기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