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예천군민회 이원교(하리면 은산리 출생) 회장이 8일 오전11시 예천여자고등학교(교장 안중헌)를 방문, 모친(권성희)의 이름을 딴 ‘성희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종현 학교운영위원장,조애자 어머니회장,김숙희 예천여고동창회장,윤외분 재경여고 동창회장,이명숙 전 재경여고 동창회장이 참석했다.
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이원교 재경군민회장은 예천여고 재학생들에게 열심히 공부하여 앞으로 예천을 빛내는 훌륭한 인물이 되라고 하였다.
더욱이 기업인답게 학생들에게 “밑지는 삶을 살아라.” 라고 말을 하면서 남을 위해 많은 것을 베푸는 삶이 최고의 미덕임을 강조하였다.
특별히, 예천여고 학생들에게 한석봉의 어머니, 테레사 수녀의 어머니 등이 자녀에 대한 사랑과 가르침에 관한 것을 예로 들면서 미래의 훌륭한 어머니로 성장해 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부친을 일찍 여읜 이 회장은 모친의 남다른 교육 열성으로 대학원까지 졸업했으며 1983년 (주)비룡을 창업하여 현재 연매출 5백억원이 넘는 우량 중소기업으로 키워냈다.
이 회장은 ‘이웃을 도우며 살아가라’는 모친의 평소 가르침대로 10여년 넘게 고향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원교회장은 1990년도부터 현재까지 예천중학교,은풍중학교,고려대학교,대창고등학교및 회사직원자녀들에게 매년 성희 장학금을 수여하고있으며 고향 동네에도 마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현재 고향 하리면에는 셋째 자형(남상일·누나 이명교), 넷째 누나 이동춘(74) 씨 가족이 살고 있다.
■약력: 은풍초등(25회)·예천중(8회)·서울 교통고·고려대 화공과·고려대 산업정보대학원·서울대 경영대학원 졸업 △2008년 중소기업경영인대상 수상,△2009년 서울경제신문 지정 한국녹색경영대상수상△2010년 지식경제부지정 한국녹색경영대상 수상△2010년 교육과학부지정 테크노 ceo상 수상△(주)비룡·(주)비룡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제28대 재경예천군민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