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날씨가 추워지는 이맘때면 빠짐없이 불우한 이웃들에게 성금품을 전달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사회를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는 숨은 독지가가 있어 칭송을 받으면서 미담이 되고 있다.
▶ 올해도 잊지 않고 고향사랑 실천
LG디스플레이 구미와 파주 공장 전사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당선되어 바쁜 가운데서도 고향사랑을 잊지 않고 실천하고 있는 석호진 위원장(50세)은 예천읍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600만원 상당의 라면 300상자를 예천읍민간사회안전망에 기탁해 2일 300여 세대에 전달했다.
한편 석호진 의원은 몸에 벤 끈기와 성실함을 바탕으로 자수성가한 출향인으로서 고향에 대한 유별한 관심과 사랑으로 소외계층을 돕는 따뜻한 마음, 장학금 지원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품 지원 등 꾸준한 고향사랑 실천으로 전년에는 새군민상(사회봉사부문), 제20회 정심상(고향을 빛낸사람)을 수상하였다.
▶ 따뜻한 아랫묵을 만들고자 이웃사랑 실천
예천읍 우계리에 거주하며 영주에서 옥토부동산을 운영하고 계시는 김유순(49세) 사장님은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연탄 5,000장(225만원상당)을 예천읍민간사회안전망에 기탁했다.
예천읍민간사회안전망에서는 기탁자의 고귀한 이웃사랑을 저소득 가구 25세대를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 온 여름 땀 흘린 알곡으로 참사랑 실천
예천읍 청복2리에서 젊은 패기로 농촌을 지키며 마을 어른들을 공경하며 지역을 지키고 살고 있는 안경모(46세) 청복 2리장이 바로 장본인이다.
그는 궂은일을 마다않고 피나는 노력으로 열심히 일해 온 성실한 자로 정평이 나있으며 지금은 자수성가한 마을의 리더로 불리어진다.
2009년 이장을 맡으면서 마을의 자질구리한 일을 한번도 앞장서지 않고 묵묵히 뒤에서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일가를 일구기 위해 살아왔기에 마을의 일을 직접 앞장서서 한다는 것이 너무나 어려웠지만 타고난 성실함으로 매년 5월 부녀회와 더불어 경로잔치를 주최하고 날씨가 쌀쌀해지면 마을회관의 어르신들이 따뜻한 곳에서 지낼 수 있도록 보일러를 매일 점검할 뿐 아니라 손수 친환경적으로 지은 쌀을 방앗간에서 직접 도정해 읍사무소 사랑의 쌀독에 쌀이 떨어지지 않도록 80kg를 남몰래 채우고 엷은 미소로 겸연쩍어 하는 숨은 봉사자이기에 주위로부터 고마운 인사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다른 분들도 다하는 일인데 하면서 겸손을 잃지 않고 오늘도 열심히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