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예천경찰 최고예요"
예천경찰서(서장 김상우)는 28일 결혼이주 외국인 다문화 가정의 지역사회 빠른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베트남 결혼이민 5명을 대상으로 원동기 운전면허 출장시험을 실시하였는데 응시자 중 5명 전원이 합격했다.
베트남출신 결혼이주여성 우옌티스(24세, 예천 풍양 청운리 거주) 등 합격증을 받아든 이주여성들은 환하게 웃으며 한국생활에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좋아했다
판티룽(28세, 예천읍 고평리 거주)씨는 “그동안 면허증이 없어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는데 지금부터는 농사일을 하러 갈 때나 읍내에 갈 때도 오토바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좋아하며 다음번에는 자동차 운전면허 시험에도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활짝 웃으며 경찰에 감사를 표했다
김상우 서장은 “앞으로는 생활법률,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해 이주여성들이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박두영)는 직접 예천자동차학원을 방문해 결혼이주여성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점심(자장면)을 제공했으며, 결혼이주여성들은 “낮선 한국땅에 와서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