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겨울철 강설과 결빙으로 인한 주민들의 교통사고 위험을 예방하고자 다음달 30일까지 관내 도로를 일제 정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굴삭기와 덤프트럭, 청소차량, 수로원 등을 총동원, 관내도로 169개 노선 606.45km에 모래보관함 482개와 모래주머니를 설치하고 도로와 배수로 등도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동절기 전 도로 배수관.측구.도수로 등에 쌓인 흙은 제거하고 패인 바닥은 원상태로 복구 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차로와 굽은 길, 다리, 상습결빙구간 등에는 안전표지를 설치하고 제설작업장소와 눈사태 지역에는 위험표지판과 우회안내판을 준비해 주민 불편을 없앨 계획이다.
특히, 군은 제설용 모래.염화칼슘과 장비의 사전 점검.확보를 통해 유사시 즉시 대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전 도로정비는 물론 순찰활동을 강화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