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위험한 현장 작업이 많은 무기계약근로자와 기간제근로자 120명을 대상으로 16일 예천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보건안전교육 및 성희롱 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북부지도원 교육서비서스업재해예방팀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산업현장 재해 유형, 작업시 유의사항, 재해대처 요령 등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안전준수 사항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안전사고로 평생을 장애자로 살아야 하는 사례 등은 교육 참가자들이 다시 한번 안전규칙 준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
또한 국민연금을 통한 노후생활 설계 방법과 성희롱 예방에 관한 동영상 시청 및 토론 등의 시간도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한 무기계약근로자 이모씨는 “안전규칙은 귀찮아서 안 지키는 경우가 많았는데 교육을 받으면서 사소한 부분부터 정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면서 “사고는 한 순간인데 매 순간 안전규칙을 지키고 조심 또 조심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안전사고 ZERO를 목표로 단 한 건의 산재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