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5일,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비생활 피해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리면 도촌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30일까지 관내 노인대학, 경로당 등 15개소에서 지역 어르신 700여명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갖는다.
이번 교육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무료 효도관광, 공짜사은품 제공, 강연회, 보이스피싱 사기전화 등 각종 기만상술과 사기수법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각종 기만상술 유형과 주요 피해 사례, 관련 규정과 대응방법, 피해 예방을 위해 주의할 점 등에 대해 전문강사가 사례별로 교육하여 어르신의 이해를 돕게 된다.
또한 어르신에게 홍보 리플릿도 배포해 스스로 책임지는 소비자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담당자는 “각종 기만상술로 피해를 입은 어르신들은 전국 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나 예천군 지역경제담당(650-6236)으로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