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012년부터 가축분뇨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이에 따른 대책으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안정적인 축산폐수처리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예천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내에 13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1일 처리시설 80톤 규모의 가축분뇨처리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환경부에서 2010~2011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확정되어 현재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4억 5천만원(국비 2억원, 지방비 2억5천만원)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중으로 금년 10월에 용역을 완료하고 2011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청정예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사업 완공시 낙동강 수계의 수질개선으로 맑고 깨끗한 상수원 공급과 2012년 가축분뇨 해양투기 금지에 따른 농가의 애로사항 해소, 가축분뇨 처리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수질개선으로 인한 수질오염 예방과 더불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