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농업인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흡연자의 금연을 보다 더 가까이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기 위하여 풍양보건지소와 용궁보건지소에서 흡연자 중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6주간 운영하게 된다.
23일부터 3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풍양보건지소에서,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는 용궁보건지소에서 클리닉을 운영하게 되는데 담당자가 현지에 출장하여 금연의지 확인 및 기초검사(혈압 및 CO측정 등)를 한 후 금연서약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어 약물요법 및 니코틴 대체요법(패취, 껌, 사탕)제공, 니코틴 의존도 검사, 금연에 필요한 정보 및 홍보물 배부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6개월 후 금연 성공자에 대하여 스켈링 및 기념품을 증정하고 주1회 금연유지 확인 및 지속적인 관리를 하게 된다.
군 보건소는 각 마을앰프와 각종 언론매체를 활용하여 주민들에게 홍보를 실시하고 운영 장소에 홍보 배너 및 현수막 설치 등으로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여 지역 주민들의 흡연율을 감소시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동 금연클리닉이 금연의지가 있는 농업인들의 금연을 도와주고 지역 내 금연분위기를 확산시켜 주민 건강행태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