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면청년회(회장 박수환)는 23일 오전 10시 상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면민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제3회 상리면민 윷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인 상리면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면민 등 200명이 참석했으며, 행사에 앞서 상리면청년회원 전원이 참석하신 내빈들과 마을 어르신께 합동 세배 올리는 것으로 한마당 잔치가 시작됐다.
또한 예천색소폰동호회에서 색소폰 연주로 흥겨움을 북돋아 주었으며, 기관 단체대항, 마을대항 및 개인전 윷놀이 행사와 함께 노래자랑 대회 및 경품 추첨 행사로 이어졌다.
박수환 청년회장은 “도시로 떠나고 남겨진 농촌, 고향을 지켜 가고자 남은 젊은이들이 농사일과 어르신 공경에 많이 부족하지만 마음만은 항상 내 고향 상리를 위해 활활 불타오르는 열정으로 봉사하고자 하니 아낌없는 성원과 지도 편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인 상리면장은 2009년에는 면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읍면종합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으며 금년 한해에도 6월 2일 실시되는 전국 동시 선거에 전 주민의 참여와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과 예천군의 역점 시책 사업인 고항리 일대의 ‘예천곤충산업 특구’지구와 산림테라피 단지가 조성되며 전국 최고의 체류형 휴양 관광지가 될 것 이라며 청정 상리 만들기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예천군의회 김영규의원은 이번 행사를 준비한 박수환청년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경인년 새해에는 백호의 기운을 받아 풍요롭고 살기좋은 상리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