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 8개 여성단체에서는 지난 18일 호명면 산합1.2리와 형호리의 홀몸어르신 30명을 모시고 온천 나들이를 했다.
평소 거동이 불편해 청결유지가 어려운 홀몸 노인들을 호명면 여성단체회장 및 회원 10명은 본인들의 차량으로 직접 어른들을 예천온천으로 모시고 가서 노인들과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목욕을 해주는 봉사를 펼쳤다.
또한 맛있는 점심식사도 대접하고 귀가시켜 드려 외로운 노인들에게 모처럼의 따뜻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온천 나들이는 호명면민간사회안전망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섭)에서 3백만원을 지원받아 실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관내의 독거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매월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 목욕 후 할머니들의 환한 모습에 모두 힘든 줄 모르고 행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