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천문우주센터(관장 조재성)에서는 오는 21일 저녁 8시부터 소행성 Vesta 관측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저녁 8시부터 베스타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시작으로 10시까지 망원경을 이용한 관측과 사진촬영이 진행되며 붉은 행성으로 알려진 화성, 겨울철 별자리와 봄철 별자리에 잘 보이는 천체들을 관측할 수 있다.
현재까지 발견된 소행성중에서 제일 밝은 베스타(4 Vesta)는 좀처럼 관측하기 어려운 천체로 2월 22일 지구에 최대 접근하여 소행성을 관측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행성은 크기가 작은 수많은 바위덩어리들로 화성과 목성사이에 주로 존재하며 소행성 중에서 제일 큰 소행성은 세레스(Ceres)이고, 세 번째 큰 소행성이 바로 베스타이지만 베스타가 조금 더 밝아 관측하기에는 더욱 좋은 대상이다.
이번에 지구에 접근하는 베스타는 2월 22일 오후 3시경에 약 2억1천만km(1.4 AU)정도 떨어져 있으며 약 5.8등급으로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날씨가 좋으면 사자자리에서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고, 작은 쌍안경이나 망원경을 이용하면 움직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관측행사의 참가비용은 1인당 5천원이며, 문의사항은 예천천문우주센터 홈페이지 (www.portsky.net)와 전화(054-654-1710)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시간 |
내용 |
장소 |
오후 8시 ~ 8시 30분 |
소행성관측 강의 |
천문대 3층 강당 |
오후 8시 30분 ~ 9시 |
플라네타리움 상영 |
천문대 3층 플라네타리움실 |
오후 9시 00분 ~ 9시 30분 |
베스타 관측, 화성관측, 별자리 설명, DeepSky 관측 |
천문대 4층 관측실 |
오후 9시 30분 ~ 10시 |
베스타 사진촬영 (개인별 SLR 카메라, 삼각대 지참) |
천문대 4층 관측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