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양사모(회장 김선종)에서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정석권 부군수,장대복 군의회 부의장,양사모회원과 양궁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궁발전을 위한 기원제를 올렸다.
이날 기원제에서 회원들과 선수들은 예천군의 양궁발전은 물론 한국양궁의 승승장구를 기원했다.
예천양사모는 4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천에서 양궁대회가 열리면 대회 참가자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고 예천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여 지역 우수 농특산물 및 관광명소를 홍보해 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예천군에는 세계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진호국제양궁장이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6-7차례의 전국대회 개최와 함께 양궁체험장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1983년 창단해 장용호, 김성남, 최원종, 김수녕, 윤옥희 등 많은 국가 대표를 배출하고 전국대회에서 300여회 입상한 예천군청 양궁팀을 비롯해 초등학교 2개팀, 중학교 2개팀, 고등학교 1개팀이 국내ㆍ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한국양궁 발전을 주도하고 있어 양궁의 고장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