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유‧초‧중‧고등학교 등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백일해 감염 예방 수칙 준수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예천군은 백일해 환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예천에서도 최근 환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학교와 어린이집에 백일해 감염 예방수칙 안내문을 배포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일해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가 주된 경로이며 잠복기는 21일이다. 1세 미만 영아의 경우 예방접종(2‧4‧6개월)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연령에 따른 추가 접종도 꼭 필요하다.
초기 증상은 콧물, 미열, 경미한 기침 등 일반적인 감기와 비슷하다. 이때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 검사(PCR)를 받고 결과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 복용과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백일해가 의심되는 경우 등교‧등원을 자제하고 즉시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하며,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와 마스크 착용,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 선제적인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펼치고 백일해 감염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