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24일 오전 10시부터 군청전정에서 실시한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최근 수혈용 혈액이 크게 부족하여 수혈을 받기 어려운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고자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헌혈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혈액부족이라는 사회적인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 실시되게 되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ㆍ경북 혈액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헌혈행사에는 군 산하 공무원을 비롯,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기관 공직자 및 기관단체 회원, 일반주민 중 헌혈 희망자를 대상으로 건강상 채혈적합 여부에 관한 사전검사를 실시 후 적격자에 한하여 헌혈을 받게 된다.
헌혈자에게는 헌혈 증서를 배부하고 혈액형검사와 B형 및 C형 간염, 매독, 간 기능 검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개인별로 통보해 줄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헌혈대상은 만16세에서 65세까지, 체중은 남자가 50㎏이상, 여자는 45㎏ 이상으로 헌혈 후 2개월 이상 경과하여야 헌혈이 가능하고 당일 신분증을 필히 지참하여야 한다”면서 “헌혈은 자신의 건강도 체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이웃사랑실천의 기회이므로 사랑의 헌혈운동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