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농촌지역을 종합적ㆍ체계적으로 정비해 살기 좋은 농촌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국토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에 37억 1천3백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유천면, 용궁면, 개포면, 지보면, 풍양면 등 5개면에 농로 확포장 13개소, 공동마당 설치 1개소, 세천정비 1개소, 소공원 조성 1개소, 배수로정비 1개소 등 총 17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해 주민숙원을 해결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군은 예산 조기집행을 위한 조기발주와 함께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완벽한 시공을 위해 오는 2월까지 조사측량 및 설계를 완료하고 3월부터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과 마을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사업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4월초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11월말 모든 사업이 완벽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지도와 감독 등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예천군은 농촌지역의 생활환경과 생산기반시설, 복지시설의 종합적인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소득을 증대시켜 안정된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개발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용문면 덕신리 실박골 농로 700m를 포장하고 사업비 2억6천만원으로 호명면 한어리 밀방골 농로 및 배수로 800m를 설치하는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산업 및 생활기반시설이 낙후된 농촌지역의 종합개발로 주민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여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과 지역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