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오동석)는 전화사기에 속아 현금인출기에서 계좌이체 하고 있는것을 막아 피해를 방지한 주민과 농협직원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예천군 용궁면 거주 윤용수(남, 50세)는 지난 연말 용궁농협내 현금인출기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던중 50대 남자가 휴대전화를 하면서 현금인출기를 조작하고 있어 전화사기로 판단하고 적극 만류하였으나 계속하여 현금지급기를 조작하고 있어 농협상무(전병모, 55세)를 불러 함께 휴대전화를 빼앗는 등 제지하고 이미 송금된 590만원을 지급정지 하면서 제차 시도를 못하게 하여 2,5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사전에 함께 방지한 것이다
이날 용궁면에 거주 L모씨(농업, 55세)는 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직원이라며 “개인 정보가 유출되었다, 통장에 보안코드를 설정해야한다〃면서 “통장을 가지고 가까운 현금인출기로 가서 시키는대로 해라” 라고 하여 다급한 마음으로 통장을 가지고 용궁농협으로 가서 현금지급기 번호를 눌러 1차 590만원이 계좌이체 되었고 2차로 590만원을 송금하던중 이었다
예천서는 요즈음 금융사기 전화가 많이 걸려 오고있는 실정으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국제전화입니다” 라는 표시가 나타 나면서 “통장을 보호해 주겠다”는 전화가 오면 대응하지 말고 경찰관서에 신고 해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