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평균 8.5cm의 많은 적설량을 보인 예천군은 눈이 계속되는 중에도 결빙구간과 커브지점에 대해 염화칼슘과 모래살포 등 긴급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5일에는 전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가지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중앙고속도로 예천IC 구간 7km와 예천온천 구간 9km를 비롯해 교통통제 지역인 상리면 저수재 구간 등 통행량이 많은 지역에 대해서는 인력과 덤프트럭, 굴삭기 등 장비를 긴급 투입해 제설작업을 폈다.
이어 눈이 그친 5일에는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주요도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과 군 장병 300여명 및 주민들이 나서 많은 적설량과 영하의 기온으로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장애를 해소하고 주민과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읍 시가지 일원에 대한 제설작업을 펼쳤다.
한편, 예천군은 4일 내린 눈으로 인해 농작물 등에 대한 피해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