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치단체에서 개최된 축제 가운데 가장 성공적 축제 중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는『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주무대인 상리면 고항리 “예천곤충생태체험관”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아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예천군은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매김한 곤충 바이오산업을 활성화하여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관람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지난 10년간 전력을 경주하여 왔다.
관람객 증가를 위하여 전국 초등학교와 교육청 등에 협조 공문과 홍보물을 수시로 발송하고 각종 웹사이트에 곤충생태체험관을 홍보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 결과 금년 관람객이 67,021명으로 전년보다 9.6%나 증가하였다.
또한 예천곤충연구소에서는 매년 어린이날과 여름방학기간 중 새로운이벤트성 곤충행사를 마련하고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중학생들에게 곤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여 관람객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 완공된 수변생태공원이 내년에 개장되고 곤충마을, 전망대, 순환산책로조성 등이 완료되면 명실공이 전국 최고의 곤충생태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곤충연구소 관계자는 “지난 10월에 ‘예천 곤충산업특구’지정으로 곤충 분야가 잠재력이 무한한 또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면서 “국책사업으로 확정된 ‘산림테라피단지’와 연계하고, 도청 이전에 따른 안정적인 관람객 확보 등으로 향후 지역 발전에 새로운 활력소로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행정을 포함한 전 군민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