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동절기 공사의 동해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28일부터 전면 시공중지에 들어갔다.
군은 추진중인 각종 건설공사중 동절기 피해가 예상되는 사업 73건(본청 64건, 읍면 9건)에 대해 시공 중지를 통보하고 해빙기까지 공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하지만 부득이한 현장여건으로 인해 콘크리트 공사를 할 경우에는 콘크리트표준시방서의 한중콘크리트 시공규정에 따라 충분한 보온시설을 완비한 후 시공해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또한 공사로 인한 절ㆍ성토 비탈면 및 붕괴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안전시설과 교통안내 간판 설치, 가도 정비 등을 통해 공사구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불안 요소 예상지구에 대해 수시 점검과 정비를 통해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위험요인 제거는 물론 원활한 차량소통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