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28일까지 지난 한 해 동안 현장 행정의 중심에 있는 이장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관내에 산재해 있는 각종 문화유산 및 관광자원을 탐방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이번 관내 탐방은 14일 유천면을 시작으로 28일 상리ㆍ개포면까지 각 읍ㆍ면 이장협의회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주요 탐방장소는 청하루, 삼강주막, 회룡포, 곤충연구소, 양수발전소 건설현장, 도청이전예정지, 충효관 등이다.
이날 관내 탐방을 가진 용궁면이장협의회 관계자는 “평소 관내에 거주하면서도 상ㆍ하리면과 감천면 등지에 있는 우리군을 대표하는 문화유적지나 관광자원을 가보지 못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애향심 고취와 함께 도로망 정비, 농가소득증대 시설 등 지역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행사는 관외로 나가지 않고 우리지역을 한층 더 알 수 있는 관내탐방 행사로 실시하고 있다”면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