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전우늠)회원 30여명은 지난 12월 4일 복지회관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부녀회는 배추 500포기로 김장을 하여 관내 경로당 및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120여 가정에 전달 했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는 부녀회원들이 기증한 배추, 무, 고춧가루 등 각종 양념으로 배추 절이기 등 4일 동안 준비하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경기침체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김장 한포기 한포기에 담은 정성으로 면내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우늠 회장은 “올해는 배추값이 내려가 김장포기도 더 늘렸으며 불우한 이웃을 위해 김장을 담그게 되어 더욱 보람이 있었다”면서 “이 행사가 10년 넘게 거르지 않고 이어 왔으며 내년에는 더욱더 많은 이웃에게 전달되도록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