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주위의 불우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는 호명면 원곡리 이윤문(67, 자옥산맥반석 대표)씨가 올해도 어김없이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 8일 안동MBC를 통해 1천만원을 기탁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이윤문씨는 1996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은 물론 명절 때마다 주위 노인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였으며, 맥반석비료를 농가에 무료로 공급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사랑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윤문씨는 “어려운 시기에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명면 관계자는 “올해도 거액의 성금을 기탁한 이윤문씨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로 우리사회 나눔의 문화가 더 많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