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하여 탄소포인트제를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과 상가에서 사용하는 전기, 수도 등의 사용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량을 포인트로 환산하여 포인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실천 프로그램으로, 예천군은 우선 전기와 지방상수도가 동시에 공급되는 500가구를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감축량에 따라 연간 최고 5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
참여방법은 군청 환경관리과에 서면으로 신청하거나 운영프로그램(http://cpoint.or.kr)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가구에 대해서는 최근 2년간 월평균 사용량을 기준배출량으로 확정하고 월별 사용량을 한전 등 관련기관으로부터 제출받아 감축량을 확인한 후 CO2(이산화탄소)로 환산하며 CO2 10g에 1포인트로 환산해 1포인트당 3원과 기본인센티브를 합산하여 연 2회에 걸쳐 쓰레기 종량제 봉투, 예천온천 입욕권 등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해 시행하는 탄소포인트제가 주민들로부터 참여 분위기가 좋고 호응도가 높을 경우에는 대상가구를 확대해서 추진할 계획이며 정부가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잘설 방침이다.
탄소포인트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환경관리과(전화650-618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