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 생산한 경상북도 공동브랜드 데일리 사과가 본격적으로 대만 수출길에 오른다.
예천농협 선과장에서 선별된 데일리 사과는 지난 1일과 4일 2차례에 걸쳐 24톤이 대만으로 선적되었으며, 올 연말까지 75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데일리’ 사과는 경상북도가 대만시장에서 경북 사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발한 것으로 색도 90%이상, 당도 13브릭스 이상의 최고급 상품만을 선별하여 수출함으로써 대만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11월말까지 전년도 296톤에 비해 약 3배 증가한 일반사과 830여톤을 수출하였으며, 올 연말까지 데일리 사과와 일반 사과를 합쳐 1,000여 톤을 수출할 계획으로 있어 국내가격 안정과 홍수출하를 방지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예천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고품질 사과 생산을 통한 수출확대를 위해 사과착색봉지 지원과 유기질 비료, 저장재, 수출농가와 업체에 대한 수출물류비 지원 등 수출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