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농업인들의 영농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중인 영농정보 휴대폰 문자서비스가 영농에 많은 보탬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영농정보 문자서비스는 군이 지난 2001년부터 학습단체회원, 품목별 연구회원, 독농가 등 희망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농업기술과 기상정보, 병해충 예찰정보 등 각종 영농정보를 휴대폰을 통해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농업인들의 호응이 높아 매년 신청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예천군 관내 등록된 회원은 1,897명으로 농산물 수입개방과 웰빙시대를 맞아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농업인들의 휴대폰 보유량의 증가와 맞물려 회원수가 매년 200~300명 정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또, 정보제공 건수도 지난 2004년 56회 1만5,319명이던 것이 2005년 132회 6만4,434명, 올 12월 현재 267회 6만8,534명으로 급속히 늘어나는 등 농업인들에게 신속한 영농정보 제공으로 적기영농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천군은 현재 운영중인 영농정보 휴대폰 문자서비스가 농업인들의 영농에 많은 보탬이 됨에 따라 앞으로 희망농업인들의 신청을 지속적으로 받아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