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300만 도민 여러분!
희망찬 정해년(丁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늘 만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경북 도정은 도민 여러분의 기대와 여망을 담아 경북 발전의 새로운 틀을 만들었습니다.
올 한 해는 그 계획들을 하나하나 구체화시켜서 현실로 확인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업이 경북과 함께 미래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고, 우리의 아들?딸들이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아름다운 경북의 자연과 문화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사시사철 이어지고, 경북이 살기 좋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농촌 들녘이 새로운 희망으로 생동감이 넘치고, 사랑과 나눔으로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동해와 낙동강, 백두대간의 잠을 깨우고, 미래에 우리 경북을 먹여 살릴 새로운 동력을 만드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새해에도 우리 앞에는 험난한 시련과 역경이 도전해 올 것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300만 도민의 저력을 믿기에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해 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한 사람의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만인의 꿈은 현실이 된다’고 했습니다.
저와 2만 4천 공직자 모두는 굳은 각오로 결의를 다지며 경북 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갈 것입니다.
붉게 타오르는 새해의 태양처럼 힘찬 활력과 열정으로 경북의 새 엔진을 힘차게, 함께 돌립시다.
가슴 가득 희망을 가지고 새해를 시작합시다.
새해에도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서 경북발전을 위한 힘을 하나로 모아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07. 1. 1
경상북도지사 김 관 용